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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

색채의 임상적 접근

by hyyek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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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임상적 접근


색채에는 호소력 있고 감정적이며, 심령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생기를 불러일으키고 신비로운 힘을 함축하고 있는 듯하기도 하죠.

현대 의학에서 색채와 아우라에 대해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논의하기 앞서, 초자연적인 관점에서 임상적인 관점으로 주의를 바꾸어 볼까요.

인간의 아우라와 영적인 빛에 관한 연구는 항상 신비주의와 주문처럼 도무지 알 수 없는 말의 문제는 아닙니다.
심지어 아주 의심이 많은 사람조차도 인체에서 나오는 어떤 종류의 발산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죠.

이런 발산은 단지 열기나 향기처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절한 조건 아래서는 실제로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심령적인 현상에 대단히 관심이 많았던 올리버 로지 Oliver Iodge경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모든 증거들로 인해 나는 우리가 물리적인 신체 뿐아니라 영묘한 신체도 가지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유기체로 된 실재이다."




메즈머
Franz Anton Mesmer (1733-1815)


신비주의자의 영적 발산으로부터 현대 과학자들에 의해 인식된 에너지 장에까지 이어져있는 다리는 그 근본 원리 면에서 1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1679년에 맥스웰willian Maxwell은 「최면 의학(De Medicina Magnelica)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물질적인 광선은 영혼이 그 안에서 작용하는 모든 신체로부터 흘러나온다.
이들 빛으로 인하여 에너지와 작용하는 힘은 확산된다. 순수하고, 불변하며, 완전한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력은 모든 사물에 존재하는 생명력의 근원이다.
만일 당신이 이처럼 영혼으로 충만한 도구를 사용하여
우주의 영혼을 이용하려 한다면 당신은 모든 시대의 위대한 비밀에 의해 도움을 받을 것이다.
만인에게 통하는 의술은 다름이 아니라 적절한 피험자에게서 거듭 나타나는 생명력 넘치는 정신인 것이다."


이 위대한 가설은 후에 최면술의 위대한 아버지인
'메즈머 Franz Anton Mesmer(1733-1815)'에게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그는 비엔나에서 자기학을 연구하여 동물 자기학의 전문가가 되었고, 프랑스 파리에서 병원을 개업했는데, 유럽 전역에서 환자들이 몰려드는 유명한 병원이 되었습니다.
메즈머는 "천체 • 지구 그리고 생명체 사이에는 상호간에 영향을 주는 힘이 존재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는 환자들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나 벤치로 둘러싼 타원형의 자기통을 고안했습니다.
이 고안품은 그 당시 다음과 같이 묘사되었죠.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의학부 메즈머 박사는 동물 자기학의 유일한 발견자이다.
다른 질병 가운데 수종병 • 중풍 • 통풍 • 괴혈병 • 맹인 • 사고에 의해 귀가 머는 등의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때로는 그의 손가락으로, 때로는 다른 사람이 쥐고 있는 쇠막대로 그가 선택한 부위를 가리킴으로써, 메즈머가 그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지시하는 유동체나 매체를 적용하는 것이다.

그는 또한 병자를 묶는 연결된 끈과 명치 간 비장 혹은 일반적으로 아픈 부위에 갖다대는 굽은 쇠막대를 갖추고 있는 자기통을 쓰기도 했다. 병자들, 특히 여성은 질병이 치유되는 과정으로서 경련이나 발작 상태가 된다. 자기학자들은(메즈머가 그의 비밀을 밝힌 사람들이고, 수적으로도 100명 이상이며, 그들 중에는 왕실의 최고 귀족들도 끼여 있었다.)
영향을 받은 부위에 그들의 손을 대고 한동안 문지른다. 이러한 작업은 끈과 쇠 막대의 효과를 촉진시킨다.

격일제로 가난한 사람을 위한 자기통 요법을 실시한다. 대기실에서는 음악가들이 환자들의 명랑한 기분을 유도하는 계획된 음악을 연주한다.
훈장을 단 군인 • 변호사 • 수도사 • 문학가 • 가터 훈장의 청리본을 받은 최고의 요리사 • 기능공 • 내과 의사 • 외과 의사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북적대며 이 유명한 내과 의사의 집으로 도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명문 태생이나 사회적 지위로 저명한 인사들이 다정하게 염려하면서 어린이, 노인,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것은 진실로 영혼을 느낄 만한 가치가 있는 장관이다. 메즈머에 관해 말하자면 그는 그의 모든 담화 속에서, 자선의 숨결을 뿜는다.
그는 근엄하고 말수가 적었다. 그의 머릿속은 항상 원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다."


메즈머의 환자는 현저하게 회복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물을 자기화시켜 만능치료제로 사용할 줄 알았죠. 그가 비록 사람들에 의해 칭송 받았지만, 그의 치료 활동을 악마의 작업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자선가이자 동시에 돌팔이 의사였습니다.





From "My Biografy" (1936)

조지 화이트
George Starr White (1866~1956)



근대에 와서 많은 연구자들은 아우라 현상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조지 화이트에 의해 쓰여진 '인간의 아우라 이야기(The Story of the Human Aura)'는 신비주의자들의 유창한 견해와 과학자들의 겸손한 견해 사이에 적절히 중간적인 과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메즈머에 동의하는 화이트는 자성을 땐 기운이 동물과 식물을 둘러싸고 있다고 단언했죠.
이러한 방사 자기는 동식물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르고 변하기 쉬운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사고의 전이라든지, 사람에게 종종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을 미리 예감하는 초자연적인 예지의 신비가 설명될 수 있죠. 그는 건강함과 병든 상태가 아우라 내에 분명히 드러나고, 신체 상태에 따라 그 자기선의 형태가 달라진다고 믿었습니다.

"생명체 또는 생명력이 어떤 형태를 취하고 있든지, 그리고 생명이 어떤 매체를 띠고 생성되어 있든지 간에 - 그것이 살아있든 아니든 간에 - 그 자기적 기운은 그 매체의 특성임이 틀림없다."


화이트는 왼쪽의 집게 손가락과 오른손의 엄지 손가락에서 나오는 자력선은 양성이고, 오른 손의 집계 손가락과 왼손의 엄지 손가락에서 나오는 자력선은 음성을 띤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아우라 캐비닛(영기, 상자)같은 것을 묘사하기도 했죠.
보통의 아우라의 색은 회색을 땐 파란색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론들이 많네요.
그럼 다음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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