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조와 색채 vol.11 포토,포모,키치
예술사조와 색채 이야기, 마지막 시간입니다.(아쉽) 오늘은 포토리얼리즘,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키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쩌면 많이들 접하셨던 용어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시작해볼까요! :) 포토리얼리즘(Photo-Realism) 현실이 된 허구, 극명한 사실적 예술 1960년대 후반 추상이 지배하던 뉴욕과 서유럽 예술의 중심지에서 나타난 새로운 유형의 예술로, 사실주의의 한 유파입니다. 이것은 비대상주의라는 형식주의적 발상을 붕괴시킬 수 있는 보수적이고 동적인 현상으로 간주됩니다. 주관을 적극 배격하고 어디까지나 '중립적인 입장'에서 '사진과 같이 극명한 화면'을 구성하는데, 주로 의미없는 장소, 친구, 가족 등이 표현 대상으로 취급될 수 있죠. 경우에 따라서는 캔버스에 감광제를 발라 사..
2022. 10. 8.
예술사조와 색채 vol.10 미니,플럭,페미
이번시간은 미니멀리즘, 플럭서스, 페미니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페미니즘은 예술사조로서는 낯선데요. 요즘은 사회분위기상 예민하기도 한 용어죠(..) 그럼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미니멀리즘(Minimalism) 비개성, 극단적 간결성, 소극적인 표현의 예술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젊은 작가들이 최소한의 조형수단으로 제작했던 회화나 조각을 가리키며, ‘최소한의 예술’이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최소한’이란 '일루전의 극소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들은 회화의 감동성, 마티에르(재료, 재질의 의미에서 진화하여, 미술 용어로는 기법상 화면의 심미성과도 관련있는 회화 용어)의 풍부함 내지 자기 표현, 곧 예술이라는 신화를 기본으로 하는 '종래의 예술 개념을 거부'하는 입장에서 출..
2022. 10. 7.
문화와 색채_vol.7 금,은색
문화와 색채 7번째 시간, 금색과 은색입니다. 인류의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를 가진 색이죠. 금과 은이라는 금속 자체가 국가와 시대를 막론하고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었기 때문에, 왕이나 황제를 상징하는 왕관이나 장신구, 의류 등에 사용되었으며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부와 권력, 고귀함을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되곤 하는데요, 다른 연상으로는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색 긍정적인 연상 태양, 위엄, 부, 영광, 지혜 부정적인 연상 우상 숭배 합금 네 번째 단계 : 마지막 생성물 예술 중국 : 검정 위의 금색 - 노인의 죽음 빨강 위의 금색 - 특별한 행복 흰색 위의 금색 - 귀족 노랑 위의 금색 - 황제 문화의 비교 중국 : 황제 일본 : 장수의 상징(금실) 민속학..
2022. 10. 4.